분류 전체보기30 Day+21, 22. 뉴욕에서 스캠 당하고 NYPD 가서 진술서 쓰기 하.............. 이걸 블로그에 쓰기까지 참 오래 걸리고 힘들었는데 그리고 무엇보다 속은 나를 용서하기가 너무 힘들었는데 어쩌겠어요 공익을 위해서 그리고 스스로를 받아들이고 살아가기 위해서 적습니다 이상하다고 생각했어도 그 땐 너무 급했고 호스텔 하루씩 연장하면서 캐리어에서 짐 찾아서 학교 가는 생활을 너무 끝내고 싶었으니까 사기를 당하면 심각하게 자아성찰을 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됨 9월 4일 목요일, 5일 금요일참고로 저 바닐라빈 오트밀 저거 시리즈 중에서 그나마 낫지만 (블루베리는 먹다가 버림) 진짜 별로예요 나는 절대 다시 안 삼왜인지 모르겠는데 WTC 애플스토어 가려고 하면 구글 맵이 자꾸 한 정거장 전에 내리라고 알려줘서 더 걷게 된다는 것을 그 전날 발견해서 이 날은 WTC에서 내.. 2024. 9. 23. Day+19, 20. 와 20일만에 돌아오다니아주 많은 일이 있었고 학교가 너무 바빴다8월까지의 나와 아주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음9월 2일 화요일이 날도 아마 9시부터 6시반까지 수업 4개 들었다 중간중간 집계약 서류 보내고 하느라 아주 바빴음거기다 외국인 학생들은 국제학생 등록 절차가 남아있어서 i94 양식 작성해서 내고 예방접종증명서도 내야함비자 받아서 갔다고 끝이 아니었다 이거 정부24에서 받을 수 있지만 전산화 되기 전에 태어난 바람에 처음에 뽑으니까 코로나 백신 맞은것만 떠서한국에 있는 가족 동원해서 immunization certificate 발급받아서 제출그러던 와중에 주말에 본 집이 너무 맘에 들어서 계약 진행함월스트릿에 있는 아파트고 가벽 세워서 셋이 사는 거에다가 월세 1400달러라 내 기준을 상회하는 좋.. 2024. 9. 23. Day 17-18. 롱아일랜드 밤산책 그리고 삼겹살 24.9.1. 일요일하 9월이라니 집 없이 호스텔을 떠돌며 보름을 버텼다니시간 금방 가네 일 년도 금방 갈 듯배드민턴 치고 싶다아침은 어제 루미 답장 기다리다가 돌아올 때 홀푸드에서 사온 것들어제 홀푸드에서 어떤 아재랑 자꾸 마주쳐서 (사실 내가 파운드 이거 킬로로 몇 이냐고 먼저 물어보긴 함)그 아저씨랑 스몰톡하다가 자기 노래한다고 영상을 보여주길래 거기서부터 음....그래 하고 번호를 교환하긴 했지만 연락 오면 안 받을 것임그럼 난 장보러갈게 하고 저 초코오트밀이 요거트 칸에 있어서 맛있을 줄 알고 샀는데 먹어보니까 맛 없다 아주심지어 저거 냉장칸 높은 데 있어서 내가 꺼내려다가 떨어져서 포장 터짐..... 직원 불러서 내가 저랬는데 돈 낼까? 하니까 괜찮다고 함그러나 여전히 나는 높아서 못 꺼냈기 .. 2024. 9. 3. Day 16. 메일로 절절문 쓰기, 감정에 호소하기 24.8.31. 토요일 드디어 한 주가 끝나고 학교에서 잠시 숨 돌릴 수 있는 주말 이 날이 바로 제 집 찾기의 클라이막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제발.......!!) 복습과 과제, 그리고 밀린 일기 쓰기^^ 등등 할 게 아주 많았다 일단 은행 영업하는 동안에 빨리 은행에 돈을 더 넣어야 했기 때문에 아침도 안 먹고 (사실 먹을 게 없었음) 근처 은행을 갔다나의 목표는 최대한 많은 돈을 미국 계좌에 넣는 것 신한쏠트래블로 많은 돈을 환전해두긴 했지만 그게 다 한국계좌에 있었다 그걸 뽑아서 BoA에 갖다 넣으려는데 실물체크카드가 아직도 안 와서 내가 직접 atm에서 넣을 수가 없었기 때문에 쏠트래블 체크로 atm에서 돈을 뽑아서 BoA 오픈 시간에 텔러한테 돈 넣어달라고 해야 했다 그런데 미국 atm은 다 .. 2024. 9. 3. Day 15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9. 2. Day 15. 판다 익스프레스야 고마워 24.8.30. 금요일심리적으로 매우 피곤한 목요일을 보냈지만 어쨌든 모든 것이 해결은 되었기 때문에 (deposit 보냈고, 은행 로그인 됐고)그다음 숙소 문제를 해결할 차례였다.딱 2주 동안 지냈던 호스텔에 자리가 없어서 Penn station 근처 한인민박을 예약함다행히 수업이 오후에 하나뿐이어서 오전에 이사하기로 했다담요 공짜로 여러 번 줬던 Gabi한테 고맙다고 인사하고 2인실 룸메였던 Delfina랑도 인사함민박까지 직선거리라 캐리어 두 개 끌고 갈 수도 있지 않을까 했지만 짐 다 싸보고 포기하고 우버 불렀다운 좋게 우버 셰어가 자동으로 추천에 떠서 셰어 했더니 22불 나올 거 16불 정도 나옴새 숙소는 도미토리형 한인민박인데 여기도 위치가 아주 좋았다펜스테이션이라 학교에는 더 가까워짐다른 것.. 2024. 9. 2. Day 14. 은행이랑 싸우기 * 고구마 백만 개니까 화나고 싶지 않은 분들은 뒤로 가기 24.8.29. 목요일 일단 아침에 일어나서까지 본 수업 스케줄은 이랬다 학교가 이번 학기부터 모든 보드를 온라인으로 대체했기 때문에 학생들 각자의 스쿨허브에 시간표가 뜨게 된다 그 외에 공식적으로 붙여지는 학교 수업 시간표가 없음 이게 큰 문제였다 그러나 학교 허브와는 별개로 나는 집 문제가 있었다 학교 트랙과 집 트랙이 둘 다 돌아가고 있었는데 이 날이 아주 삑난 날이었음 그렇지만 그래도 난 그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잘 돌렸다고 생각한다 일단 일주일 동안 기다렸던 집이 나가리된 상태에서 화요일에 환불 요청을 했고, 수요일엔 또 루미에서 연결된 집이 있었는데 거리가 가깝고 가격이 괜찮았다 뷰잉 잡으려면 2400 보증금 넣어야 된다.. 2024. 9. 2. Day 12-13. 9 to 6로 학교 다니기 24.8.27. 첫날부터 듀인 과제 하고 아마존과 싸우다가 2시에 잠자리에 들었지만 담요도 없이 추위에 떨면서 아래 침대 사람의 심한 코골이를 들으며 최악의 컨디션으로 둘째 날 아침을 맞이하게 된 ㅇㅅ 아침을 먹고 자시고 할 기분은 아니었지만 수업이 6시 반까지고 점심시간도 짧기 때문에, 그리고 춤 수업 두 개로 시작하기 때문에 뭐라도 먹어야 했다학교 가는 길에 타과 인플루언서 댄서 친구한테 문자가 옴 춤 수업들을 사람 모으고 있다고 해서 나도 껴달라고 전부터 얘기했었는데 내가 왓츠앱에 안 뜬다는 것 아니 나 왓츠앱 한국에서도 썼는데? 싶어서 확인해 보니 미국번호로 변경해야 했다 그래서 변경하랬더니???별게 다 안 되고 성질을 돋운다 싶었지만 바로 왓츠앱 고객센터에 메일 보냈더니 이건 몇 시간 안으로 해.. 2024. 9. 2. Day 11. 개강 첫날 + 아마존에 클레임 걸기 24.8.26. 공식적으로 학교 첫날이었는데 여전히 시간표에 9시 수업 뜨는 오류가 해결되지 않았지만, 학교 오래 다녀본 사람의 짬으로 이것은 빠져도 내 책임이 아니다 하고 여유 있게 아침을 먹다 보니 오류라는 메일 도착 12시 40분 수업이었지만 지각 네버에버인 교칙 때문에 11시 반쯤 출발하기로 했다뉴욕 지하철 냄새 너무 나 괴로워 트라우마 생기겠음 호스텔 침대에서도 가끔씩 그 찌린내가 생각난다고 제발 집에서 걸어 다니고 싶어첫 수업은 Performance Lab 이었는데 뮤지컬과에서도 Conservatory만 듣는 수업이었다 학부랑 많이 섞이는 줄 알았는데 일주일 지나서 보니까 발레, 재즈, 뮤지컬 역사&시창, 앙상블만 겹치나 봄 첫날이라 뭐 많이는 안 했지만 한 명씩 노래하면서 동작 카드 주면 그.. 2024. 9. 2. 이전 1 2 3 4 다음